드뎌 방금전 완성.
저녁을 굶어가며 눈빠지게 기다린 대박 시식.
몸에 어떨진 몰라도.. 언니가 만족스럽게 참 잘먹는다.

아토피진단 이후.. 사이언스의 알러지용 사료를 먹었는데..
왜그런지.. 변을 볼적마다 너무 상태가 나빠.. 원래대로라면 구입한 한봉지는 다 먹고..
다음 진료때 선생님께 상담도 하고, 한 후 사슴고기밥을 먹이려 했는데.
아까 얘기한대로 변상태가 매일 *사인데다, (맛이 없어서 일거라 절대로 그렇게 생각하는데)
알갱이가 엄청 큼에도 불구하고 절대 씹지 않고 그냥 물 마시듯 삼켜버리는것도 맘에 걸려서..
오늘 그러니까 정확히 어젯밤.. 구입해 뒀던 사슴고기를 이용해 밥이랑, 말린져키를 만들었다.
(져키는 아직도 건조중 완성후가 엄청 기대)

우선 처음 먹어본 대박의 반응은.. 먹고싶어서 안절부절.
원래 같으면 바로 만들어진 뜨거운 음식이어서 냉동고에 넣어 식힌 후 먹일텐데..
못기다리는 대박이 냉동고를 마구 열어댈것 같아서..
그냥 입으로 불어 먹였는데..
꼭꼭 씹어먹진 않았지만.. 천천히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에^^ 우선은 대만족.
내일부턴.. 만들어진 사슴고기를 베이스로(사슴고기외에도 야채도 우선은 넣긴 했었지만..) 야채나 고구마 등을 조리해
섞어서 줄 예정.

내가 만든게 효과가 있을지.. 아님 상태가 더 나빠질지 알 순 없지만..
바램이라면.. 맛있게 먹고 아토피도 좀 나았으면 한다.
Posted by LaB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