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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0 츠키지 - すしざんまい 만족감 100%!! 최고! 강추!
日本2009. 6. 10. 17:36

지형 귀국기념이라고 할까?? 밤도깨비로 일본을 다녀왔다.

바로 얼마전 미국에서 돌아오면서 도쿄에 들러 혼자서 왕창 놀다온 나지만..
역시나 일본은 즐거워서.. 거기다 이번엔 세자매 함께 여행한거여서 즐거움은 3배.
(대박짱 고멘네!! - 대박인 또 애견호텔행 --;)
처음 출발할때만해도 언니랑 싸웠다 화해한지 얼마되지 않아 쫌 뻘쭘했지만 --; (은근 꽁한성격의 나)

그래도 여행은 즐거운것!!

1박2일의 짧은 일정의 밤도깨비인지라.. 좀 더 알차게 보낼 방법을 찾다, 새벽 하네다에서 픽업되서는
후지산에 하코네 거기다 요코하마까지 하루동안 여행하는 상품을 발견하게 되서는.. 첫날 여행은 그렇게.

앗.. 또 이영아 전매특허인.. 자세한 설명이 시작되었다. --;
원래 목적은 단순 스시잔마이의 감동을 전하고자였는데..
혹!!

여행 이야기는.. 다음에 --; 다시.
(다음이라고 했다 안쓸까봐 걱정인 요놈의 귀차니즘 --; 
 그래서..
이번 여행 역시 즐거웠고. 맛있는거 왕창먹고..
첫날의 후지산, 하코네, 요코하마 역시.. 넘무넘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지만 알찬 시간이었고..
둘째날의 마구마구 돌아다니기 여행 역시 만족감으로 가득!!
다시한번 느끼지만.. 역시 일본은 정말 잼있옷!!! 최고!!)

너무너무 강추하고 싶어.. 최근 안하던 블로그까지 쓰게된!! 스시잔마이!!
내 표현력 부족을 한탄하며..
물론.. 값을 더 지불한다면 스시잔마이는 비교도 안될 스시를 먹을수 있겠지만..
지금 세자매로는 스시잔마이 만으로도 대만족! 다이스키!!

츠키지시장은 여러번 가봤지만..
여행책에 무조건 실려있는.. 스시다이, 다이와스시의 유명세에 밀려.. 지하철을 내리면 바로 보이는 광고를 보고도 
그닥 갈 생각을 안해봤던 스시잔마이였다.
이번에 가게된건.. 첫날 여행일정중.. 새벽츠키지시장이 들어있어서..
겨우 50분의 자유시간뿐이 주어지지 않아서.. 할 수 없이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스시야를 찾아 가게된거였는데..
이게 왠 횡재!!
스시잔마이는.. 당시 참치종류스시가 모두 반값의 특별세일중!! ㅎㅎㅎ
처음 가보는곳이어서.. 어리둥절해 하며.. 세일을 한다는 광고를 보고는 아저씨께 질문!!
친절히 세일품목을 동그라미 쳐주시고.. 세트로 구성된 메뉴까지 보여주셔서는..
별 고민없이 50%나 세일한다는.. 참치만으로 구성된 세트를 세자매 각자 주문!
오토로에, 츄토로, 아부리토로등.. 여러종류의 참치스시외에도 미소시루까지 포함된 가격이 겨우 1700엔!!!
와우!!


갯수만으로도 벌써 13조각!!

사진만으로도 넘무 만족스럽다.
사진 기술같은것도 없이 그냥 마구마구 찍어대서 그닥 맛있어 보이진 않지만..
실제론 저것보다 훨배 먹음직 스럽고.. 맛 또한 엄청났다.
50%세일이 만족도를 더욱 높여줬지만..
세일을 하지 않았다 해도.. 오토로를 398엔(세금 미포함) 먹을 수 있다니.. 정말 일본이 다시 한번 너무 부러운 나..
(싸다고 절대 생선이 작거나 하지 않음)
일반 스시였다면.. 모두 엄청 맛있었을 테지만..
오토로에 아부리토로를 4조각이나 먹고나니.. 츄토로가 그냥그렇게 보통으로 느껴질 정도로..
오토로, 아부리토로의 뽀스는 정말 엄청났다.

ㅎㅎㅎ

세일까지 하는게 아쉬워서 (6월 10일까지 --: 오늘로 세일종료)
24시간 영업을 하는곳이라.. 일본을 떠나기 전 다시 한번 더 스시 잔마이에.
하나코가네이의 온천을 갔다 스시잔마이로 가려니.. 열차가 끊겨서는..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츠키지까지 --;
시나가와에서 츠키지까지 택시비가 3000엔정도 --; 그래도 오토로를 먹을 수 있다면!!! ㅋㅋㅋ
(다시 하네다까지 가는데 택시비 7400엔)

첫날의 경험으로.. 오토로와 함께 먹으면 츄토로도 평범해진다는걸 알고는..
이번엔 원하는 걸로 골라서 주문..
캭!! 오토로만 5조각을 먹었다^^
거기다 아부리토로3조각에.. 연어, 명란마끼등을 각자  먹고 추가로.. 오징어튀김, 조개된장국까지 먹은 자매들.
가격부담 없이 오토로를 마구 먹을 수 있다니..
넘무넘무 행복했다!! 너무 많은 기름기에.. 지쳐서 더 먹을 수 없던게 얼마나 아쉽던지 --;

스시잔마이에 가려고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자전거를 탄 남자가 앞서 횡단보도를 건너는걸 봤는데..
그 자전거맨 역시 스시잔마이로 가는게 아닌가..
스시를 먹으며.. 그냥 자전거타고.. 먹고 싶을때 와서 먹을 수 있는 그 남자가 어찌나 부럽던지.
배달은 되지 않아 귀찮긴 하겠지만.. 치킨 먹고 싶을때 주문해서 먹는 느낌으로 맛난 스시를 먹을 수 있단 생각이 드니..
정말 부러운 마음으로 한가득.

담에 또 츠키지를 가면.. 꼭 갈곳으로 정해진 스시잔마이!!
저렴한 가격에.. 원하는것만 골라서 먹을 수 있단 장점까지 합해져서는..
스시 질이 조금 떨어진다고 누가 얘길하더라도! 반값세일을 하지 않아도 무조건 가야한다고 정해져버린곳.
(세트로 구성된 스시중.. 이쿠라, 우니같은건..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이쿠라는 너무 비려서 매번 남겨서는 아까웠는데..
 스시잔마이에 가면 그럴 걱정이 없다. ㅎㅎㅎ또 3시간씩 기다릴 걱정도 없다!!! )

암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꼭 글로 남기고 싶었던 나..
이 글을 읽고 혹 츠키지에 가신다면.. 스시잔마이 왕 추천!!
그러고 보니.. 스시잔마이는 츠키지 말고도 여러곳에 매장이 있었다.
롯뽄기, 긴자, 신주코, 시부야등.. 정확한 위치는 www.kiyomura.co.jp 을 참고하시길..

앗! 또 먹고 싶당!!!
Posted by LaB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