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만해도.. 정말 지겹도록 시간이 안 가더니..
시간이라는게 가려니까 또 후딱 금방 가버린다 ㅎㅎㅎ
예를들면..
지난주 수요일엔..
감기까지 걸려서.. 우울한 몸과 마음으로.. 아직도 집에 가려면.. 한참이야.. 한참.. 17일..
이러고 있었는데..
이번주가 되고는.. 앗싸! 다음주 금요일이면 출발이닷! 모 이런기분??
무슨말인지.. 이해가 되나요?? ㅎㅎㅎ
정말로.. 벌써 다음주 금요일이면..
짧게나마 정이들 미국을 떠나게 되는.. 그리고..
지형이와 함께 그리운 집으로 돌아가는것이다!!!
(사실 집에 돌아가는건.. 지형이 혼자 --; 나는 일본에 들러서 또 혼자 놀다 돌아가지롱~)
암튼..
밖에 나갈곳도 없고.. 나가도 괜히 무섭고.. 그렇다 지형이 집은.. 할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답답하기만 했는데..
잠을 무척 못자는걸 빼면.. 나름 즐겁게.. 보내고 있는듯..
지형이가 셤이 끝나면 더 잼있어 질텐데 말이지..

Posted by LaBella

블로그를 너무 오랫동안 안해서..
헉.. 그동안 대박이 퇴원.. 케이지감금생활, 지형의 귀국결정, 아빠가게 확장이전, 할머니 입원등..
별의별일이 다 있었는데..
암튼.. 지금 나는.. 지형의 귀국을 돕기 위해 미국에 와 있다.
지형이가 귀국하기로 결정을 하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니었지만..
(모.. 엄마는 지금도 귀국에 대해 결사반대중.
계속 여름방학만 보내면 상황이 변해 다시 미국으로 가게 될것이라고 혼자 우기고 있지만.. --;
언니, 나, 아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형 자신이 귀국하기로 결심을 했기 때문에 엄마를 이겨내리라!!)
헉.. 미국에 와보니.. 이곳의 생활을 정리한다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미국에 도착한진 오늘로 벌써 일주일..
요즘  신종인플루엔자로 온 세계가 들썩거리는 와중.. 미국을 오게 된 나.
아빠.. 마스크를 꼭! 하고 다니라며 신신당부를 하셨다.
그렇게 유난을 떨며 비행기 기내에서 마저 마스크를 하고 감기를 조심하며 미국에 왔는데.
이게 왠일.
열나는 감기에 걸려버린 나. --;
(아무리 생각해도 괜히 너무 유난 떨다 그꼴이 난듯..)
원래도 감기는 일년에 한번 걸릴까 말까. 것도 코감기나 목감기 뿐이어서..
몸살 한번 앓고 힘들어 살이 쪽! 빠졌으면 좋겠다며 외치고 또 외쳐도 열한번 안나더니..
젠장. 미국에 와서 몸살감기에 걸려버린게 아닌가.

너무 보고프던 지형을 만났는데..
몸살감기탓에.. 컨디션이 넘무 넘무 나빠서는..
잠도 못자고.. 우울해지기까지해서는 계속 집에 가고 싶다만 연발.
(외국에 나와서 집에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긴 또 첨이었던 듯.)
지형을 죄책감에 시달리게 했다.

혹시나..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린건 아닌가.. 불안했지만..
지금은 감기가 말끔히 나아서.. 갱끼^^
그래도 집에 가고싶은 맘은 여전하다.
뭐랄까 여긴 지형이가 사는곳이어서.. 너무 익숙하고.. 편안한데..
우리집이긴 한데.. 진짜 우리집은 아닌.. 집에 돌아가야한다는 느낌이랄까.
아무래도 이곳에 온 목적이 지형일 델꾸 집으로 돌아가자! 여서인지..
더 얼른 지형이와 함께 돌아가..
꽈뜨로 디 노이 뽀르자!! 생활을 하고 싶어서 더  그런듯!!
우와!! 대박이가 지형일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 ㅎㅎㅎ

대박아 얼른갈께!! 너무 보고싶어. ^^

어쨌건.. 미국에 온지 벌써 일주일..
지형의 유학길은.. 중간에서 돌아오고 할 예정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 혼자 살 아파트를 빌리고.. 사용할 물건을 구입하면서..
혼자사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어쩌다 한번 사용하게 될 물건들까지 챙겨서 구입해 놓았던지라..
헉.. 물건이 엄청 많다. (언니의 집착증의 힘.)
티비랑 침대도.. 좋은걸로 보고 편하게 자라고 샤프의 32인치 LCD에 시몬스 침대까지 사줬는데..
갑자기 돌아가려고 하다보니..
좋은 제품들 처분하는게 장난이 아니다. 헉..
그냥 싸구려라면 처분하는것도 훨씬 쉬웠을텐데.. 비쌌었단 압박감에.. 집착이 생겨서는..
아깝게 팔고싶진 않은 마음..

티비나, 침대, 책상, 서랍장등은.. 어케 될것이라.. 만약 안팔리면 티비는 집에 가져가기라도 한다!!! 욧샤!!
모..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얘기하지만.. 물어오는 사람도 없어서.. 내심 불안불안 밤에 잠을 못자고 있는 나. --;)
자질구레한.. 생활용품 처분만 생각하면.. 머리가 깨질것 같다.
헉..
이삿짐으로 보내느니.. 그냥 버리는 편이 백배는 나은..
생활용품들, 식품등이 왤케 많은건지..  --;

이것들 팔려고.. 머리쓰는것 생각하면.. 백번이고 그냥 버리고 싶지만..
포장도 뜯지않은 새제품들도 많아..
차마 환경적으로도 못할짓 같아서..
좀 커다란것들을 사러오는 사람들에게 이것저것 껴서 주려고 했더니..
이게 또 쉬운일이 아니다.
괜히 묻지도 않는데.. 이런거 있는데 갖고 가시겠어요?? 하는게 괜히 실례가 될것 같고..
그냥 얻는다.. 라는것보다 적게나마 내가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게 된다면..
그쪽 기분도 나을테고.. 물건도 더 값어치 있게 사용하지 않을까 싶어
결국 고민에 고민을 하다 거실 한편에 물건들을 쌓아놓고..
포스트잇에 값을 적어 놓아.. 보고 구입해갈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쳇.. 이렇게 해 놔도.. 반응은 완전 썰렁.
진짜 민망하다 --; 완전 뻘쭘.
한 두번 사용한 드라이어를 10달러에 팔면서.. 한국에서  엄마가 특별히 구해서 보내준..
효과짱! 바퀴약을 쥐어주고(30000원 가량..) 왁스, 변기세정제등까지 이건 안필요하신가요?? 물어 챙겨주는데..
얼마나 기운을 쏙! 뺐는지.. 진짜 내가 그냥 물건을 주면서도 그러게 어려울 수가 없다.
정말.. 또 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렇게 두 번을 더 했나??
그렇게 두번을 더 했음에도 거실 한편은 쌓여진 물건들로 가득.
크리넥스 티슈라던가.. 핸드솝, 롤러 먼지제거기 등..
실생활에 정말 필요한것들인데.. 왜 안가져가려 하는지.. --;
겨우 1~2달러 정도뿐이 안되는데 말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새 물건들이 버려지는게 너무 나쁜짓 같아서..
되도록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볼 생각이지만..
생각처럼 잘 될진 미지수..

으악.. 머리빠질것 같다!!!
지형이도 나도.. 좀더 넉살이 좋았다면 별 문제없이 막 주고 그랬을것 같은데..
참.. 성격들도 --;

진짜 얼른 집에 돌아가고 싶은 맘으로 가득이다.

지형이가 파이널 시험이 남아있어서.. 그때까진 차도 안 빌리기로 했고..
애기 공부하니까 말도 걸면 안되고.. (계속 걸곤 있지만.. )
여기선 할것도 하나도 없고.
밖에 혼자 나가 돌아댕기는것도 괜히 무섭고 --;
(미드를 많이 보면.. 괜히 이렇게 됩니다. 주의합시다!!)
너무 너무 재미가 없다. 미국..
헉.. 지형은 오늘 셤보고 학교서 계속 공부하다 저녁에 온다고 했고..
으악.. 얼른 짐챙겨서 떠나고 싶다.
대박이도, 언니도 너무 보고픈 나. --;
이제 고만..또 물건을 팔아볼까나??

지형아 함께 우리집으로 얼른 돌아가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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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계속 쓰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안쓰고 있었던..

최근.. 안쓰는 물건들을 한 두개씩 중고관련 카페에 올려 판매하고있다. 안쓰니까.
자매들 성격이 지름신하고 베프다 보니.. 사 놓고 안쓰는것들이 많았는데..
원래는.. 그냥 계속 냅두다 버리곤 했다 --;
 
지금은.. 물건 버릴때면.. 사용할수 있는건데 버려진다는게 아까워서..
되도록이면 필요한 사람에게 준다거나.. 판다거나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
(택배로 보내기 어려울만한 큰 물건은 아파트 이웃에게로.. )
이런 나.. 약간은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려나?? -> 그전에 쇼핑이나 줄여!!!

암튼.. 중고관련 카페에 가입하고는..
한두개씩 올려 물건을 판매했는데..
네고의 이름으로.. 에누리가 너무 심하다.
전화번호를 함께 올려서 판매하는데.. 
대부분 문자로.. 네고가능한가요? 로 시작해..
별의별 이유를 달아.. 가격을 깍는 사람들.
오늘 받은 문자로 하면.. 2만원에 올린걸.. 만원에 팔라고 문자가 왔다 --;
내가 판매 전문가는 아니지만..
원 가격에서.. 중고인점 감안하고.. 거기다 안 쓰고 자리차지하는 점.. 모 그런것까지 포함해서
가격을 정한건데.. 거기에 50%나 깎아서 팔라고 하다니..
정말 난감하다.
어쨌든.. 니가 안 쓰고 자리만 차지하는 거니까 만원이라도 받고 팔면 니가 이득이잖아!!
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마음이 또 어디 그러냐구요!! 조금이라도 더 남기고 싶은게 사람맘..
모.. 그냥 주려고 했던 것에는 아무 미련이 없지만..
가격 매겨서 팔려고 했던 물건엔 집착이 남는다.

가게에서 물건살때 누가 50%나 깎아 달라고 하냔 말이죠!!
물론.. 내가 가격을 더 받고 싶은만큼..
구입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더 싸게 구입하고 싶은건 똑같지만..
그런 문자를 받을때면.. 정말 맘이 상하는게..
내가 꼭 네고까지 생각해서.. 물건값을 더 올려서 적어놓은듯한.. 그런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안 좋다.

얼마전.. 새로 구입한 카메라가 맘에 안들어서..
250장 정도 찍는데 사용한 카메라를 팔려고 판매 최저가를 찾아 그것보다 3만원을 싸게 올린적이 있다.
문자가 왔다..
오늘 가질러 갈테니.. XX가격에 해 달라고.
XX가격이면.. 내가 올린 가격에서 3만원이나 더 다운된..
더 사용하다 올린 사람들 가격이 그 가격이던데.. 싶어서 올린 글을 내려버렸다.
그런 문자를 받을때면 이런 생각이 든다.
실제로 가게에서 물건을 산다면.. 그렇게까진 해달라고 못할텐데.. 라는..

적정 네고는 어느정도가 맞을까??
물론.. 답이 없겠지만..
판매자의 맘까지 상하게 하는.. 일명 '찌르기"는..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

실제로 구입하는 사람들을 보면..
큰 네고없이 바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인걸.. 생각하면.. 아무래도 50%는 정말 심한게 아닌가 싶다.






Posted by LaBella
제 스킨 배경 멋지죠?? ㅋㅋㅋ(아무래도 바사라가 넘 멋지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블로그 만들고.. 컴맹주제에.. 제공되는 스킨이 맘에 안들어서는.. 실수에 실수를 거듭해
그나마 맘에 드는 스킨으로 고쳐놓고는.. 오늘에서야 첨으로 스킨을 바꿔봤다.
잘하시는 분들은.. 그냥 뚝딱 뚝딱! 스킨 만들어서 바꾼다고 하던데..
난.. 제공되는 스킨에 내가 원하는데로.. 이미지 넣고 글씨색 바꾸는것 뿐인데..
밤을 꼴딱새워야만 가능하다니..
이 엄청난 눈아픔을 알고 있기에 바꿀 생각 같은건 하지 않았는데..
컴퓨터를 바꾼후.. 갑자기 폰트가 바뀌어 보이는 내 블로그.. --; 폰트 귀여웠는데..
쳇..
안그래도 일본여행 다녀온거 글 남기려 생각하던차에 스킨을.. 내사랑 바사라 이미지를 넣어 바꿔보고 픈 생각이 들어.
어제 저녁부터.. 어도비에서 바사라 이미지 찾아서 붙여넣기 바탕이미지를 만드는데..
젱잇! 거의 4시간이나 걸려.. 엄청 공들인.. 바사라에서 슈리랑 사라사 말고도 좋아라하는 캐릭터들도 넣어..
지금껏보다 더 멋지게 만들어놨는데.. 창을 닫으려다 잘못 닫아서는 날려버린게 아닌가 OTL..
그거 망쳤을때만 하더라도.. 넘 열받아서 다신 안하고 싶었는데..
결국.. 바사라가 하고 싶어져서는.. 다시 작업.
또 4시간이 넘겨 들여.. 겨우 완성했다.
ㅎㅎㅎ
힘들었지만.. 눈이 빠질듯 아프지만.. 내 블로그 배경이 바사라!! 넘 멋지당 ㅋㅋㅋ
딴소리지만..
이미지 편집(?) 하면서.. 바사라를 보는데..
3번이나 눈물을 흘려버렸다. 흑흑
역시 바사라는 초 감동.. 최고닷!!

흑백이미지라 블로그가 좀 어두워보이는게 아쉽기도 하지만..
바사라는 암만봐도 컬러보다 흑백이 더 멋진걸..

ㅋㅋ
새로운 스킨도 생겼으니 블로그에 남기려하던 글들이나 남기면 좋으련만..
귀차니즘을 과연 당해낼수 있을까나~

Posted by LaBella
컴퓨터 조립을 마치고..
윈도우 깔기에 실패후.. 피씨가게에서 수리를 받고
글까지 남겼었는데..
왠일..
알집으로 압축파일을 풀려고 하는순간..
시커멓게 변해버린 모니터 화면.
대략 난감..
내가 받은 파일이었는데.. 나땜에 또 오류가 나버린거면 어째나 싶어
겁부터 덜컥 먹어버린 나..
분명.. 모니터 전원은 들어와 있는데 화면이 시커멓게 꺼진듯 아무것도
나오질 않는게 아닌가..
전원을 껐다 켜면.. 잠시 화면이 보여졌다 다시 시커멓게 꺼져버리고.
할수없이 원래 사용하던 델로 지식을 뒤져 그런 현상에 대해 찾아봤더니..
그래픽 카드 문제일 수 있다는게 아닌가.
젱잇.
그래픽 카드 미국에서 샀단 말야!!!
정말 난감..
그래픽 카드를 다시 뺐따 껴 보기도 하고..

뭔가 선이 빠진게 없는지 체크해보기도 하고..
나름 뭔가 해 봤다.. 란 느낌이 들때까지 여러짓을 한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델 모니터에 연결해 봤더니..
아무런 이상없이 화면이 나오는게 아닌가..
헉.
젠장. 모니터가 이상했던 것이다.
그래픽 카드가 도착한 날.. 함께 도착한 삼성 24" 모니터인데..
2틀간 아무 문제없이 작동된 모니터가 분명 이상한것이었다.
토욜날 삼성 서비스센터에 전화에 물으니..
대뜸 하는 소리가 그래픽 카드 이상이란다.
쳇!
"제 다른 모니터에선 제대로 나오거든요"란 대답에 바로..
모니터 이상 같다는 말.
방문 수리가 되지만.. 혹시나 자기 선에서 고칠 수 없다면 서비스 센터에서
점검을 받아야 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릴수 있다기에..
(대박이 때문에 방문서비스 같은건 사양하는 편.)
그냥 센터를 방문하기로 하고..
오늘 센터에 무거운 모니터를 갖고 가서 점검을 받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전원쪽이 불량이란다.
고칠수도 있지만.. 구입한지 얼마 안된 제품이니 그냥 새제품으로 바꿔주겠다고.
다만.. 물건이 있을지 알 수 없어서 시간이 꽤 걸릴지도 모른다고.
새제품으로 교환받는다는건 다행스런 일이지만..
그냥 첨부터 제대로 된 제품이 었다면..
괜히 잘못된 조립때문일까.. 그래픽카드 이상일까 걱정하는일 없이
사용가능했을텐데.. 젱잇. 귀찮기만 하다.
우린 포맷까지 새로 했다고!!
그렇게 집에 돌아와.
모니터 이상을 컴터 이상으로 잘못알고.. 새로 포맷을했던걸.. 여러 소프트웨어들을
다시 깔려고 하니.. 또 오류가 발생하는 컴퓨터.
정말.. 이래저래 귀찮고 복잡하고.. 헉.. 화난다.
어째저째해서.. 겨우 인터넷까진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낼 다시 수리점에 들고 나가봐야 할지도.
그래픽 카드가 도착하고 새로운 컴퓨터를 사용할 수있다는 들뜬 마음도..
조립에.. 포맷등에 완전 질려버린 상태.
아.. 귀찮다.

Posted by LaBella

드뎌 오늘 지형이가 보내준.. 그래픽카드가 도착해서는..
컴퓨터 조립에 들어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보드만 보는것 자체만드로도 현기증이 났지만..
며칠전.. 컴퓨터 조립을 위해 구입한 책도 있겠다..
왠만하면 될테지란 생각으로 조립에 들어간 자매들.
가장 먼저 하라는게 바로 메인보드에 CPU 장착하기 였는데..
은근 책이 자세해서.. 무난히 CPU를 장착에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끼우는데까진
그럭저럭 무난했는데..
케이블을 연결하는 시점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젱잇..
초보를 위한 책 중에서 인기도 순으로 검색해.. 상품평까지 읽어보고 구입했는데..
컴맹자매들이 책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건.. CPU까지가 전부가 아닌가..
OTL..
모르겠는걸.. 책을 한참 들여다 본다해서 방법이 알수 있는것도 아니고..
중간에 언니는 포기상태에 이르러서는.. 출장 PC조립해주는곳이 없는지
알아보고..
집착증에 오기가득인 나는.. 그냥 우리끼리 했으면 생각으로 신경질 가득.
그렇게..
구입한 책에
전부 영어로 되어있는 메인보드, 케이스, 그래픽카드 설명서를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해.. 겨우겨우 6시간 만에 조립에 나름 성공.

구입한 책이 내가 구입한 아수스 메인보드를 바탕으로 되어있었다면..
어렵지 않게 조립할 수 있었을텐데..
컴퓨터 부속과 관련해.. 알고 있는거라곤 HDD 정도뿐인 자매들로서는..
사진설명이 하나가 달라 있는것 만으로도 난감 --;
결국.. 영어로 되어있어도 그 제품에 맞춰 나와있는 설명서들이 없었으면
조립은 불가능했을듯.

어쨌건..
그렇게 다 조립하고는.. 바이오스까지 하고 지금은 하드포맷중!
ㅋㅋㅋ
어쨌건..
컴퓨터가 작동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당^^
책에 의하면 컴터 조립이 끝나면 케이블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라고 했는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케이블 정리는 미뤄둔 상태.
그래도 컴맹 자매들은 대단했다!! 라고 둘이서 자축하고 있는 상태.

낼은.. 2륜 소형면허 시험이 있는날!!
원랜 지난주 토요일날 보기로 되어있었는데..
그날 토요일에 차가 엄청 막힌단 생각을 못하고 그냥 평상시처럼 나갔다.
지각을 해서는.. 시험을 못보고 집으로 돌아와야만 했어서.. 헉..
내일 시험.. 아니 오늘 시험을 보게 됐다.
컴맹 자매들이 컴터 조립에 한번에 성공한것처럼..
딱! 한번만에 딱! 하고 합격했으면 좋겠는데..

지난주 목, 금욜날 처럼만 탄다면 한번 합격이 가능할거라 생각하지만..
괜히 합격할것 같다고 얘기했다 떨어지면..
완전 개망신일것 같아서.
합격할것 같다는 자신감 넘치는 세리후는 자제하고 있는중.
만약.. 낼 합격하면..
마구마구 자랑해야쥥~

비싼 부속을 구입해 조립했는데.. 괜히 하다 터트리기라도 할까
걱정스러워서 너무 긴장했었는지.. 이곳저곳 몸이 마구마구 쑤신다.
손가락 끝도 아프구.
내일의 합격을 위해 얼른 쉬어야 겠다.
ㅎㅎㅎ


Posted by LaBella
어랏! MP3 글을 남긴이후.. 갑자기 방문자수가 늘어서는..
드뎌! 다녀간 사람이 만명이 넘었닷!!
--; 사실.. 하루에 오는 사람들 수가 그나마 글을 올려서 30~40명 정도 될때..
앗! 만명 넘으면.. 기념으로 열심히 글을 올려보리라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확! 넘어버리니..당황스럽다.
관계없는 얘기는 여기까지이고..


턱 하니 MP3를 구입한것 까진 좋았는데.. 자매들은 원동기 면허 조차도 없고..
타본 바이크라고 해봐야.. 50cc 스쿠터가 전부 --;
스쿠터를 구입했으니.. MP3구입에 망설임이었던.. 2종 소형면허를 무슨일이
있더라도 따야된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져.. 학원을 등록했다.
2종 소형면허 시험은 스쿠터 구입의 망설임이 될만큼..
면허도전자들의 암담한 수기들로 가득가득. 할수없이 많은 이들의 충고대로..
학원에서 배워 면허를 따기로 하고는..
손에 꼽을만큼 있는 학원들 중.. 그나마 집에서 가장 다니기 편리한..
32KM의 거리에 있는 학원을 선택.
등록 후.. 바로 그 담날부터 교습을 받았는데..
이게 왠일..
긴장된 첫날 부터.. 날씨는 영하 8도.. 강사와의 첫대면 역시 완전 기분 잡치는
일들로 가득한게 아닌가.
젱잇!
날씨 추운것이야.. 모 그렇다고 치는데..
강사와의 첫 대면은.. 정말.. 그곳이 운전
전문학원이란곳이 맞는지 싶을 정도로
기분 나쁜 첫대면.. (강사와의 사건은.. 정말 기분이 넘무 상해 블로그에 그날 바로
글을 올리려 한참 썼는데.. 젱잇! 날라가 버렸다 --;)
암튼..
그렇게.. 배워서 처음 타본 본격 오토바이는 정말 충격적.
10년 바이크 경력 아저씨들도 무조건 떨어지고 만다는 2종 소형면허라지만..
역시.. 비결? 은 있어서.. 연습만 하면 어려울게 없단 희망찬 글들도 많은데 용기를 얻어.. 스쿠터를 구입하고 학원까지 등록했지만..

걱정스런 마음은 어쩔수 없는것..
등록을 하면서 데스크 아줌마한테.. 마구마구 물었다.
아줌마 왈! 면허중에서 안배우면 가장 따기 어려운게 소형면허지만..
막상 배우고 연습하면 따기 가장 쉬운게 소형면허야!! 라는게 아닌가..
희망찬 멘트를 들었는데 걱정이 웬말?
하면되리라.. 라는 자신감으로 학원을 찾아갔지만.. 아까 쓴데로..
강사와의 첫대면에서 부터 희망은 깨져버리고 --;

다른것 다 빼고.. 강사분.. 첫대면에서 인사같은것도 다 빼놓고 한다는게..
담배 꼬나물면서 오토바이 타본적 있어요?
예의라는건 어서 씹어먹었는지..
이어서.. 스쿠터만 타봤단 대답에.. 오토바이 타는게 어려우니까 타본적이 없다면
집에 돌려보내려 했단 대답.. --;
(강사와 기분상한건.. 집에 돌려보내려 했다! 요런게 아니랍니다.)
그렇게 얼렁뚱땅 배워서 첨으로.. 클러치가 있는 250cc 바이크를  타본
자매들.. 그 것은 완전.. OTL.. 그 자체.
하두 많이 자빠지니까.. 함께 연습하던 남자분.. 도와주며
근데 왜? 2종 소형면허를 따시려는 거에요? 라고 묻기까지.

바이크가 너무 너무 무겁구.. 클러치는 빡빡하고.. 거기다 날씨까지 추워버리니..
과연.. 이걸 이겨낼 수 있을까.. 구입한 MP3를 한번 타보지 못하고
팔아버려야 하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까지 드는게 아닌가.
날씨가 얼마나 추웠는지.. (그날은 지난 23일 금요일 설연휴 추위가 시작된날)
강사분.. 첨에 가르쳐 주고는.. 사무실로 들어가 계속 있었을 정도.

날씨가 추웠던 거야.. 그렇다 치고..
스쿠터만 타면 될 자매들인데.. 이런게 왜? 필요한거야?? 절대 면허가 생겨도
본격 오토바이는 타지 않을 터인데.. 왜? 왜? 이렇게 어마어마 한 오토바이를
타고 시험을 봐야 하는거야??
거기다.. 코스는 또 왜 그렇게 생겼는지.. 한국 오토바이족들이
왜? 대부분.. '차사이로 막가' 는 운전을 하는지 이유를 알것 같은 코스가 아닌가..
세상에.. 그런 좁은 도로가 대체 어디있다고!!
바이크 타며 서커스 할것도 아니고..
그런 좁은 길.. 막 꺽인 길 달릴 일이 어딨는데??

분명.. 시험은.. 차사이로 막가 운전을 가르치기 위해 존재하는것 이었다.- 자매들.

차 사이로 막가  운전에 대한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지만..
첨.. 오토바이를 탔을땐.. 정말 엉망진창으로 가득했지만..
역시.. 나는.. 이런걸 참 잘한다 ㅋㅋㅋ
스쿠터 경력이 나보다 떨어지는 언니는 나보다 훨 씬 못타서는.. 첫날이 끝날때까지
계속 엉망진창이었지만..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몇번 타본 뒤.. 바로 적응해서..
혼자 채점으로 합격까지 해 버렸다는^^
ㅎㅎㅎ
그렇게 여차여차 해서.. 첫날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팔이 끊어질것 처럼 아픈게 아닌가..
파스 알러지도 있는데..  양팔에 파스를 열장이나 부쳐야만 했다. --;

그렇게 설날 연휴도 끝나고.. 오늘 드뎌 두번째 수업을 다녀왔는데..
날씨가 풀려서 바이크 타기도 수월하고.. 춥지 않으니까 강사분도 옆에서서
이것저것 알려주며 컴퓨터도 켜 줘서는 실전처럼 연습도 시켜주시는게
아닌가..
오늘은 바이크도 엄청 잘 타서는 마구마구 칭찬도 듣고..
강사분이 언니에게 내가 바이크 무지 잘탄다고 칭찬을 했다한다.
모의시험 3번에서 한번 실격, 다음 백점, 다음 -10점감점으로 합격
이렇게 2번이나 합격까지 해서.. 기분 완전 업.
언니까지 잘타게 되서는.. 언니도 3번중 2번을 합격. 캭!!
이런 식으로 가면.. 물론 학원에서 연습은 안하신 분들이지만..
15~16번 떨어지신 분들도 계시다는데...
자매들 한번에 팍! 하고 합격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ㅋㅋㅋㅋ
바이크 핸들은 역시나 무겁고 클러치도 빡빡하지만.. 조금은 적응이 됐는지..
오늘 연습에선 넘어짐 없이.. 바로 핸들 조정해서 상황을 넘기는 여유까지
생기게 됐다^^ 역시 연습이 쵝오야!!

자매들 모두 자신감도 생기고 잘타게 되서 좋지만..
1분도 안되는 시험이 단 한번으로.. 실수역시 한번뿐이 용납이 안되는 부분이
무서버서는.. 이렇게 자신감 가득으로.. 한번에 붙어버리는게 아냐? 라고
얘기하다 큰 망신 당하진 않을까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
꼭! 붙어서 이번 일요일엔 MP3를 타고 휭~ 달려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마지막으로..
학원에서 연습하고.. 시험보게 될 효성의 미라쥬라는 바이크..
무게도, 크기도 엄청나다 --; 여자가 타기엔 무리라고!!
얼마전 신문에서 50cc도 면허가 있어야지 탈 수 있게 할거라고 한다하던데..
시험이.. 스쿠터, 클러치 사용 바이크 이렇게 구분되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 마음..
아무리 생각해도 소형면허 시험은 뭔가 이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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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바이크는 이곳저곳 부러지고 찌그러지고 난리도 아니다. 같은 바이크지만.. 단순비교는 불가.


그렇지만.. 자매들은 한번에 합격하자고!! 욧샤!!





Posted by LaBella

지형이 이딸리아행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
자원봉사하러 이번 여름 한국에 돌아왔다 바로 다시 이딸리아로 떠나는..
너~무 부럽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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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 벽면에 가득 채워진 이딸리아 사진들..

요즘은 정말 뭘해도 모든지 무료하고 지겹다....
아.. 우울해 나도 떠나고 싶다고!!!
Posted by LaBella
오늘이 19일이니까..
이딸리아를 떠나 일본을 출발한지 딱 한달되는날..
집에 돌아온지 거의 한달인데..
아직도 29일껏 뿐이 여행기를 쓰지 못했다. ちきしょう!!

글 올리는거 역시 어렵다.
노력해도 글 하나 쓰려면 몇 시간이 걸려버리니..
다행이도 이딸리아에서 여행기를 써 놔서..
사진 좀 정리해서 올리기만 하면 되는건데
어려운걸 어쩌라구!!!

곧 미국가는데.. 그때까지 5개는 올릴 수 있으려나 모르겠다.
미국다녀 오면 또 올릴게 생겨버릴텐데..
카테고리 제목만으로 가득한 내 블로그..

ちきしょう!!!
어서 빨리 귀차니즘을 벗어던지자!!!!!

Posted by LaB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