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용하고 있는 델의 상태가.. 원래도 나빴지만..
요즘들어서는 드래그까지 안되는 최악의 상황이 되서는..
계속 고민하고 고민하던..
드디어 pc를 질렀다.

델도 구입할땐 200만원이 넘는.. 나름 고사양이었는데..
이제 와서 보면.. 하드 용량도 고작 120기가 OTL..
컴터 사용용도라고 해봐야..
대부분이 인터넷 사용이어서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라고는 하나도 없어서..
조립PC를 구입한다는 건 상상도 못할일이었는데..
좀 더 저렴하니까 라는 이유로.. 도전해보기로 결심!!
조립하는 방법 하나도 모르지만.. 인터넷 두들겨 보면.. 정보가 나올것이라
굳게 믿고..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최신형 고사양 PC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

CPU, 메인보드는 좋은게 필요하단건 알았지만..
케이스가 중요하단 사실은 이번에 첨 알았당 --;
사용하는 델을 구입할땐.. PC가 자리차지하는게 싫어서.. 슬림형으로 구입했는데..
왠일.. 사용하면서 알았는데.. 열받는게 엄청나다..
그렇다고 좋은 케이스 생각까진 못하고..
케이스가 슬림인건 안되나봐.. 담에 구입할땐 큰걸로 사야겠어
까지만 생각했던.. 무식한 자매들.
케이스를 고르면서.. 빅타워 케이스라는게 있어서..
열 식히는데 엄청 좋다는 걸 알게 되곤..
이왕 한번 살꺼 5년 이상 사용하리라 결심하고는 케이스까지 나름 비싼걸..
골라서 주문.
고르고 골라서 주문한.. 쿨러마스터 COSMOS S
빅타워라고 해봐야 얼마나 크겠어 했는데..

오늘 도착한걸 보고는.. 기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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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크기비교.. 히다치 외장하드랑 요즘 읽고 있는 13권짜리 도쿠가와 이에야스 세트.


과연.. 조립후.. 놔둘 자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크다.
주문한 부품들이 아직 도착하질 않아서.. 조립을 못하기에 포장을 풀어보진 않았다.
멋진 외관이 보고 싶긴 하지만..
비닐까지 뜯어서 대박이 털이 침투하게 하고 싶진 않아서.. 그냥 모셔 놓기만.
지금까지 도착한것들이..
파워 (델타의 750w), 램(DDR3 2GBX2), 키보드(MS DESKTOP 7000),
DVD, 랜카드등.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사양, 가격정보를 모아모아서는..
제일 싼 곳을 뒤져 각각 주문해서 배송이 전부 따로따로.
첨엔.. 다*와에서 운영한다는 바ㄹ피C에서 주문하려 했는데..
은근 가격차이가 많이 나는걸 알고는 이왕 배송비도 따로 들고 하니..
좀 더 귀찮은걸 선택하기로 하고는.. 전부 하나씩 찾아 구입.
(귀차니즘 자매들이지만.. 요런건 질기게 잘 찾아내는 집착^^)
거기다.. 물건들과는 다르게.. 가격변동이 심해서는..
하루 이틀 차이로 가격이 마구마구 변한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어서는..
처음 조사했을때 보다 다른 비싸지면 주문을 미뤘다 구입해서는..
마음먹고 주문하기 까지 1주일이상 소요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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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더이상 120GB 하드 압박은 없으리.. 씨게이트 1TBX2 ㅋㅋ 자매들은 하드 부자? 히타치도 1TB, 티빅스 500GB


가장 중요하고 비싼..
CPU(인텔 i7 940), 메인보드(ASUS RAMPAGE EXTREME DDR3),
그래픽카드(BFG GTX 280)는 언제 오려나 --;
새로운 컴퓨터에 대한 기대 한가득 ㅋㅋ

경제가 어렵다고 난리인데.. 계속 질러대기만 하는.. 주책자매들--;
이렇게 계속 지르다간.. 적금까지 깨야할지도.
PIAGGIO MP3도 갖고싶다공!!! 나.. 주책이양?
오늘 언니는 약간 우울했지만.. (피씨때문은 아니었다.)
언제나 꿋꿋하게 즐겁고 행복한 자매들이니깐^^
4 DI NOI FORZA!!!
 

Posted by LaBe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