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Dolce Vita./바사라2009. 1. 5. 06:54

(검은부분 괜히 드레그해서 읽지 마세요!! 아직 바사라를 안본 지형씨!! 스포랍니다)
요즘들어 상태가 조금 호전되긴 했지만..
아직도 바사라 빠짐, 중독현상은 여전하다.
아까전에도.. 일본 옥션에서 바사라드라마 cd를 찾고있었으니깐 --;


내가 처음구입한건.. 2004년 무수정 무삭제라는 이름하에 출시된..
완전판 16권.
큼직하니.. 책 질도 좋고 거기다 무수정 무삭제라니..
이름처럼.. 완전할줄 알았던 완전판이었는데..
알고보니.
완전치 않은 완전판이었다는 사실..

헉!

바사라 검색을 하다.. 알게 됐는데..
책 중간중간 담긴.. 작가의 코멘트 이름하야 '탐탐타임'을 포함..
바사라의 시대, 배경을 살짝 옮긴.. 동인지도 없고..
가장 중요한..
이걸 읽는 순간.. 중고라도.. 절판된 책이라할지라도 꼭 찾아서 사야겠다고 결심한..

슈리와 사라사가 태어난 아이들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는..
외전이 빠져있다는게 아닌가!
당장 절판된 27권의 책을.. 조금이라도 깨끗한걸 구할 수 없을까 찾았는데..
바사라를 사랑하는 제 맘을 아셨는지^^ 정말 운이 좋게도^^
네*버 중고카페에서
27 전권을 랩핑상태 그대로 소장하던걸 판매하시는 분을 발견하고는
바로.. 구입!!!
감동이당!

개장판이라고 되어있는.. 옛버전의 바사라는..
책도 조금하고.. 질도 구리고.. (만화용어는 잘 몰라서.. ) 덧칠된 부분도 훨 지저분
한데다 그림에도 약간 손을 댄..(어느 부분을 가린다거나.. 모 그런..)
그렇다고는 하지만..
너무나 궁금했던^^ 짧았지만.. 읽고 가슴벅찼던 뒷 이야기도 있고^^
바사라를 쓴 작가센세의 생각을 조금이라도 더 알수 있는 탐탐타임도 훨 많아서
그것만으로도 대만족!!
거기다..
겉 표지도 완전판보다 훠어얼씬 더 예쁘고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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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완전판의 겉표지는..
이게 모야! 싶을 정도로.. 안 이뿌다.
몇권이었더라.. 9권의 겉표지.. 히지리와 나치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 --;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켜서는 보기도 전에 선입견부터 갖게 만들어 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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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화려해 보이기는 해도 그닥 멋지지 않다.
종이 질은 좋은데.. 쩝.

모라모라 불평해도.. 옛 바사라건.. 완전판 바사라건.. 둘다 너무너무 소중하다!!
옷장 한구석에 차례차례 넣어뒀는데.. 볼때마다 만족스러울 정도니 ㅎㅎ

옛 바사라를 구입하고 구입한것들이..
바로 바사라 일러스트집.
'염'과 '대지' 2권으로 이루어진 일러스트집은 한국엔 정식 출판되지 않아서..
두권 모두 절판인데다.. 일본서 직수입한것들을..
정말 인터넷을 뒤져뒤져.. 한권씩 남은걸.. 겨우 손에 넣었다는~
(ㅎㅎ 너의 집착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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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은.. 전부가 색칠된.. 일러스트로 되어있는데 반해.
'대지'는.. 등장인물, 지명같은 바사라에 대한 설명과.. 일러스트들..
바사라 트럼프, 작가 코멘트 등으로 채워져 있는데^^
바사라 홀릭인 나로써는.. 완전 감동이당.
다만.. 2집을 받았을땐.. 가득채워진 일본어에 완전쫄아..
언니가 뭔내용이야? 하고 묻기전에 일러스트랑 트럼프같은것만 보고 덮어버렸다는.. --; (한자는 정말 못읽는다구!!!)
화려한 색깔에.. 만화책보다 훨어씬 더 신경쓴 그림들이 멋지긴하지만..
난 왠지 일러스트보다 원 만화책 그림이 더 멋지고 예쁘다고 느낀다는..
일러스트 속의 슈리가 슈리가 아닌 얼굴인게 몇개 있어서..
맘에 안드는걸.. 왜 하필 슈리냐고요??

ㅋㅋ
암튼..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바사라 관련 제품은 요정도 --;
일본 야후, 라쿠텐을 뒤져보니.. 드라마cd, 음악cd, 포스트카드, 전화카드,
포스터, 영상 ld등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것도 많아서는..
첨으로.. 드라마 cd를 위해 야후경매에 참여해 볼까 생각하고 있는 나.
だって 드라마 cd속 슈리 목소리 너무 좋은걸~
저거 사서 들으면 일본어 공부에도 200% 도움될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까지 드는걸..
기다려라 cd여!!

바사라 지름신이 여기까지면 다행일껄..
이 위대한 작품을 쓰신.. 타무라 유미 작가 선생님의 다른 작품도 궁금해서는..
진작에 절판되서 책방에서 대여용으로 돌아다니던것뿐이 구할 수 없는
다른 작품들도.. 하나하나 개인 소장용이었던 상태 좋은걸 골라서 구입하고 있다.
또 운좋게.. 바사라를 쓰면서 같이 연재 했다는..
만능캡슐이라는 작품(8권)을 새책으로 구입할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쁘던지 ㅋㅋ (바사라 보기에 바빠서 거의 읽진 못하고 있다)

나중에 일본가면.. 원서로도 구입해 와야징!
한자도 못 읽으면서 왜 사냐던 언니였지만..
바사라를 원서로 읽어보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한번 일어 공부를 시작한 언니!
ㅋㅋ

아직 안 읽은 지형은..
매일 듣는 바사라 타령에 질려버리려 하지만..
난 좋아서 수다쟁이 영아는 마구마구 얘기하고 싶은걸 어쩌란 말이야!!
분명 지형도 읽어보면.. 완존 반할거라 400% 확신하지만^^

불평가득인 지형은 어쨌건간에..
바사라는 넘 멋지고 대단하고 완벽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말이지.
그걸 쓰고 그리신.. 타무라 센세는 정말..
단편집 중에 시시하다는 평을 받는게 있다고 해도.
너무너무 대단하신..
정말 존경합니다. 센세!!

마지막으로.. 눈을 즐겁게!!
너무 멋진 슈리랑.. 덤으로 귀여운 사라사도  ㅋㅋ
쳇! 난 슈리가 젤루 좋은걸! (남자 밝힘증.. --;)
얼마전 슈리가 넘 멋지다고 마구마구 지형한테 얘기했더니..
모.. 그닥 멋지지도 않더라는 차가운 대답.
쳇! 젱잇!
이거 보고도 그런 소리 나오나 봐라!!

.. 라고 얘기하고 싶지만.. 이거 보고도 별로 안 멋지다 얘기할것 같은
지형은 냅두고..
쳇.. 나랑 언니 둘이서 즐거워해야지^^

ㅋㅋ 슈리랑 덤으로 사라사 퍼레이드~ ㅋㅋ 역시 흑백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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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최고의 '바사라'  (0) 2008.12.21
Posted by LaBella
La Dolce Vita./바사라2008. 12. 21. 00:00
 

'타무라 유미'의 '바사라'를 읽었다.
영원히 기억하게될 가슴이 벅차오르는 이 감동!!

바사라는 90~98년 연재된.. 벌써 완결된지 10년이나 된.. 오래전 만화.

사실.. 얼마전까진 바사라가 있었다는 사실까지 완전히 잊고 있었다.
우연히 보게된 바사라의 조그마한 사진.
분명히 본 작품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 끝났는지 절대 기억이 나지 않는..
이 돌머리. 젱잇!
처음 봤을때.. 책표지가 왠지 너무 칼라풀에.. 지저분해보이는 터치가
무척이나 구려서는.. 별 관심없이 지내다.
주위의 추천으로 보고서는 완전히 빠져서는..
언니에게까지 알려줘 같이 만화방엘 찾아가 본 작품이란것까진 생각이 나는데..
도통 내용은 생각이 안난다.
보고 싶은데..
코딱지묻은 책방책.. 무척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사 읽을수도 없고해서는..
고민하던차에..
13편으로 만들어진 애니를 발견..
보기 싫어하는 언니를 억지로 설득해 한편을 봤는데..
처음이라 모.. 그냥 그렇다.
내가 만화방에 같이가서 본건.. 김미라였는지.. 아무리 얘기해도 언니는 바사라를
모른다고 보기 싫어하는걸.. 뒷 내용이 아무래도 생각이 안나..
다시 설득..
2편.. 슈리와 사라사의 만남이 시작되면서..
바사라 빠짐이 시작!!

98년에 제작된 애니는.. 겨우 13편.
완전판으로해서 총 16권중.. 1권은 외전.. 나머지 15권 중..
애니로 제작된13편의 내용은..
완전판으로 하면 3편정도까지의 내용.
애니 13편까지 본 이후에는.. 완전히 바사라에 빠져서는..
별 고민도 없이.. 완전판 16권을 바로 주문..
어제 그 마지막.. 외전까지 다 읽었다.

정말.. 너무 멋진.. 작품이다.
실제 대화라면.. 마구마구 오버해서.. 얼마나 좋았는지 설명할텐데..
아쉽게도 그런 문장력이 없다.
OTL..
아.. 진짜 글쓰는 재주가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좋았는지.. 왜 좋은지 쓰고 싶은데.. 이게 완전 무리다.


바사라의 두 주인공.. 사라사와 슈리. 너무 예쁘고 안타까운 둘의 사랑이야기도 소중!!


내용은 말할것도 없고..
지저분하다.. 촌스럽다라고 느껴졌던 타무라 유미 센세의 그림체도
이제는 너무 따뜻하게 느껴질정도로 좋다!!

가장 좋아하는건.. 역시!!
남자주인공!!! 너무 멋진 적왕'슈리'(물론 사라사도 타타라도 정말로 좋아!)

운명의 두 아이. 슈리와 사라사. 너무 예쁘당


타타라의 적인 적왕으로서도 사라사의 연인인 슈리로서도 둘 다 너무 멋지다.
다만.. 적왕이 나쁜건.. 시대가 그러했기때문에 일 뿐.
타타라와 적왕의 입장차이는 너무도 확연.
결국 원하는 세상은 비슷하지만..
운명의 소년에서의 생각과 한나라의 왕자로서의 생각이 너무 다르다.
난 오히려 너무 몰라주는.. 타타라가 밉게 느껴지기까지.


암튼.. 너무너무 재밌게 읽은 바사라.
진짜진짜 최고다!!

읽는 내내.. 이게 어떻게 만화란 말야. 만화를 탈을 쓴 대하소설이라고 계속 얘기했을 정도로.. 내용이 너무 탄탄하다.
거기다.. 친절한 작가 선생님의 외전들로.. 모랄까..
읽고 난 후의 아쉬움 같은것도 모두 해결되서는..
행복감.. 만족스러움으로만 가득해서.. 더욱 소중한.

사실.. 읽는 도중에는.. 결론에 대한 집착으로..
안절부절이었는데..
왠지 10권을 읽으면서 부터는.. 마음이 편안해 져서는..
불안감도 없어지고.. 만족스럽게..
뭔가를 더 원하지 않고 끝을 맺을 수 있게 되어서.. 더 좋았던.

아.. 정말 소중한 내 생에 최고의 작품이다.
원래는..
'원피스'를 젤로 좋아 했는데.. 바사라를 읽고는 그냥 자연스럽게 바뀌어버렸다.
원피스 뿐이 아닌..애니, 만화, 지금까지 읽은 소설, 영화, 드라마..
암튼.. 만들어진 모든것들 중에서 단연 바사라가 최고라고 바뀌어버린.

바사라를 아직 안 읽은 지형은..
절대 이해할 수없다며.. 원피스의 2등으로의 탈락을 무척이나 섭섭해 했다.
젤 최고의 작품이 바사라고 바꼈어.. 라고 얘기했을 때.
지형의 반응이 얼마나 재밌던지..
반지의 제왕 보다도 더 좋아.. 라는 말에 (반지의 제왕은 젤 좋아하는 영화)
너도 읽어보면 그렇게 느낄거라고 얘기하자..
그럼 오기가 생겨서 더 안보고 싶어진다는 지형의 말에..
얼마나 웃었는지^^
지형이가 여름에 돌아오면.. 젤 먼저 바사라를 읽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역시 자매들은 오타쿠 기질이 있는걸까??
그치만.. 내가 본 모든 작품중에서 최고라니깐!!
만화라고 무시하지 말란말야!

슈리랑 사라사 말고도.. 멋진 캐릭터들로 가득한 바사라..
일러스트 속의 컬러 그림들도 멋지지만..
책속의 흑백그림들을 올리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 --;
넘 멋진 아게하 그림도 거의 없을 정도였으니까.
아쉽당 --;



작품을 이끌어가는 또 다른 한사람 '아게하'



너무 멋지고 가슴아픈 아게하!



참.. 돌머리도 정도껏 해야지..
어떻게 이런 작품을 완전기억에서 삭제시켰을 수 있는지..
나도 김미라씨도 참 대단스럽다.
아무리 생각해도..
조급증에 한권씩 나오는걸 못기다리고는.. 완결 되면 봐야지 했는데..
그 후.. 만화책을 읽지 않게 되면서 완전히 잊은듯하다.

어떻게 잊을 수가 있냐고!!! 이런 젱잇! 돌머리.

겨우 13편으로 만들어진 애니가 너무 아쉬워서는..
부자되면.. 우리자매가 꼭! 나머지를 제작하리라 마음까지 먹은!!
집착성 강합니다. 약속은 꼭! 지킵니다. 기다려라 '바사라'여


'바사라'

정말 너무 소중한 작품!!
바사라가 있어 행복해요!!! 작가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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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aBella
La Dolce Vita.2008. 10. 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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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유명한 '나루토'를 이제야 보게 됐다.
하나티비에서 광고를 많이해서.. 궁금증에 지형에게 물었다가..
무척이나 재밌다는 대답에 한 두편을 봤는데.. 그닥 끌리지 않아서
별 관심없이 지나쳤는데..
내가 미국에 갔던 사이..
혼자 밥먹기가 심심했던 언니가.. 시간 떼우기 용으로 보기 시작
이게 왠걸..

전화할적마다 나루토얘기에 빠져서는..
지형이에게 계속 나루토 얘길 해대는것이 아닌가!!!
(지형은 나루토를 중학교때 망가에 빠져지낼 당시 보다 언니들에게 걸려..
  망가 전면금지를 당했던 경험 이후 보지 않았다고.)

나루토를 보기 훨 이전.. 지형이의 재밌단 말에 원피스를 보기 시작했는데..
원피스는 정말 대박!!!
지형이한텐 보지 말라고.. 마구 혼내놓고는.. 언니들이 원피스랑, 나루토까지
빠져서는.. 미안한 마음 가득이다!!
(근데 말야. 지형아 그때는 안 좋은 망가 소문으로 가득해서..
  이상한 망가에 빠질까 걱정 스러웠었다구!!! 이제와 원피스, 나루토를 재밌다고
  즐겨보는 언니들을 괘씸하게 생각하진 말아죵)

암튼.. 그렇게 해서..
미국에서 돌아오자마자.. 나 역시 나루토를 보기 시작.
ㅋㅋㅋ
너무 재밌당^^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걸.. 최신 방영분까지 전부 다 보고는..
나루토에 대해 검색해보다..
중간.. 시시해졌어~ 라며 봤던 부분이 원작에는 없단걸 알게 되서는
왠걸.. 원작도 봐야겠단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결국!!!
지금까지 출시된 42권을 모두 구입하고야 말았다!!
(지형이에겐 아직 미안해서 말을 안했는데.. 창피해서 말 못했어.
  미안. 지형. 여름방학에 집에 돌아오면 보여줄께^^
  전에 니가 cctv로 만화책 아니냐고 물었던것.. 그거 나루토 만화책 맞어.
  --; 빌려볼까 생각했는데.. 당연 빌려 보는책엔 더럽게 코딱지 마구마구
  붙어있을거란 생각에.. 그냥 질러버렸지 모야.. ㅎㅎㅎ 이해해죵)

거기다.. 출시된1기 dvd까지.
우린 오타쿠인가?? 그래도 재밌는걸 어떻해!!!

가장 좋은건.. 역시 원피스지만..
내용 속에서 시간이 거의 흐르지 않는 원피스인지라..
어린 루피라던가.. 그런 생각이 없었는데..

닌자 학교를 졸업, 겨우 닌자가 되서는 조금씩 성장,
질풍전에서는 훌쩍 커진 모습으로 등장하는 나루토의 모습에..
뭔가 찡한 감까지 느낀다는..
커진 나루토의 모습을 보고는.. 예전의 나루토가 얼마나 작았는지..
깜짝 놀라버렸다.
동글동글 얼굴에 동물모자 쓰고 자고
개구리 지갑을 들고다니는 나루토가 너무 귀여웠는데..
이젠 다 컸다고 모자도 안 쓰고.. (지갑은 아직도 가지고 있지만..)
동생이 자란것 처럼 아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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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져졌구나.. 나루토!! ㅋㅋ


암튼.. 나루토 너무 재밌당!!

언니가 진숙언니에게 나루토를 본다며 너무 재밌다고 얘기하자.
진숙언니 왈
"그거 애들 만화 아니야?"
라는 말을 듣고는..
완전 쫑크먹었다는 언니 얘기를 듣고 한참을 웃었는데..
그래도 진짜루 재밌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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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나루토에 빠져 지내는 요즘. 무척이나 즐겁당!!
나야 원래 항상 즐겁지만..

마지막 사진으로 나루토 등장인물 전체 이미지 ㅋㅋ
난 갠적으로
나루토, 카카시센세, 지라이야 사마, 네지가 너무 좋아요.
괜히 잘 등장하지도 않지만.. 4대 호카게 사마도 너무 멋진. ㅋㅋ
나쁜놈인 이타치도 괜히 멋지고,
재밌고 감동적인 선생과 제자, 가이&리도 귀여워요.
그러고 보니.. 왠만하면 다 좋아하는거 아니야?
시카마루도 히나타도, 아카마루&키바도 좋으니까 말이지.
근데 최근엔 전혀 달라졌지만.. 질질짜기만하고 사귀듯 사스케를 끌어안고.
나루토를 무쟈게 무시하는 사쿠라는 태도는 전혀 좋아하질 않는답니다.
차라리 성격 좋은 이노가 훨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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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할 순 없겠지만.. 계속 나루토와 함께 더 즐겁고 싶어요!!!
우즈마키 나루토 화이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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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OON5의 라이브콘서트엘 다녀오다.  (2) 2008.03.09
Posted by LaBella
La Dolce Vita.2008. 3. 9. 05:03

너무도 너무도 기다렸던..
마룬5가 드디어 한국엘 왔다!!!
정말 행복하다~

맨 처음 마룬5를 알았을땐 그다지 좋아하질 않았는데..
왠지.. 별 실력도 없는것 같은데.. 인기만 많은것 같아서 괜히 싫었는데..
우연히 라이브영상을 보고는 뛰어난 라이브 실력에 한눈에 반해버린..
그후로 라이브앨범까지 구입해 매일매일 들었다.
너무 많이 들어..요즘엔 1집은 안 듣고 있지만..
어쨌든..
정말로 좋아하는 그래서 너무도 공연을 보고 싶었던 마룬5!

라이브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티켓 가격이 비싸도 무조건 가겠다고
결정해놓고.. 티켓 오픈을 기다려 정말 어렵게 티켓을 구입.
티켓 구입은 정말 전쟁이었다 --;
티켓은 R석으로  88000원.. 마룬5의 공연인데..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저렴해서
왠지 거짓말 같기도 했다는.. 마룬5인데..

암튼.. 아무리 기다려도 올것 같지 않은 공연 날짜가 다가왔는데..
이런 젱잇!!!!! 젱잇!!!!
하필 이사날짜다.. --;
짐 정리할게 많아서.. 32시간 동안 잠들지 못한채..
너무도 힘든 몸을 이끌고.. 과연 라이브 도중 잠들지 않을까.. 생각하며
겨우 시간을 맞춰 공연장으로 향했는데..
왠일.. 피곤하면서도 흥분이 되어서 어쩔줄을 모르겠다!

언니친구 진숙이 언니를 만나..
8시 30분이 넘어서 공연장에 입장!
한 10분정도 기다렸더니.. 사람들의 환호성과 함께 마룬5가 등장하고..
오프닝곡은 'little of your time'

사실..
마룬5를 좋아하게 된 계기가 라이브가 엄청나서 였던것을 생각하면..
처음 3곡 정도까지는 약간 실망스런 느낌..
역시 라이브는 어려운건가? 아님.. 아무리 라이브여도 cd 발매를 하면서
약간씩 손을 본것인가.. 생각하면서 언니한테 말도 못하고 속상해 하는데..
이런.. 4번째 곡인 the sun 부터 목소리가 안정되면서..
기대했던것보다 더 멋진 소름끼치도록 멋진 노래를 들려주기 시작한
에덤 리바인!!!
정말 멋지다.
혼신을 다시 노래하며.. 리듬에 맞춰 춤추고 그것도 모자라..
신들린듯한 솜씨로 기타까지 쳐주는데...
사람 정말 환장한다.
무대매너까지 완벽해서는..
은근히 똑바른 발음으로..
사랑해요, 우리 보고싶었어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최고! 등을 얘기하는데..
목소리가 터질 정도의 함성이 그냥 저절로 나온다!!!

32시간을 깨어있어서.. 몸이 내 몸같지 않은 느낌으로 공연장을 갔는데..
마룬5의 터질듯 화끈한 공연을 즐기자.. 아픈 손으로 아무리 박수를 쳐도
아프지 않고.. 계속 서서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노래를 들어도..
앉지 않아도 괜찮고.. 스텐딩석을 구입하지 못한걸 후회스럽게 만들정도로
멋진 공연을 즐겼다.

5천만의 인구중에 마룬5의 공연을 볼 수 있었던 만이천명의 사람들중
한사람이 나였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해서..
재밌어요? 라는 질문에 행복해요!!! 라고 대답했던.
진짜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지형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불법이란걸 알면서도..
동영상을 찍었는데.. R석 4번째 자리였는데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도 먼~ 무대여서
제대로 찍힌 동영상이 하나도 없다..
그 행복한 시간을 지형과 함께 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던걸 뻬면..
아쉬움도 남지 않는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딸리아를 다녀 온 후 이렇게 흥분하긴 또 처음인듯..
(생각해 보니.. NOAH'S ARK에서 미끄럼틀 탈때도 엄청 흥분했었다 --;)

완벽했던 앵콜곡까지 끝내고 공연장을 나오는데..
왠지 모를 상큼한 기분^^
듣고 싶은 곡이 더 많았지만..
오늘의 공연만으로도 너무 충분해서인지.. 공연이 끝났음에 대한 아쉬움은 없이
또 한번의 소중한 시간에 대한 기쁨으로 머릿속이 가득..
너무 박수를 심하게 많이쳐..
손이 팅팅 붓고.. 시퍼런 멍까지 들었지만..
그런 아픔까지 추억인걸^^
시퍼런 멍을 사진으로 남기며 얼마나 즐거웠는지 언니랑 한참을 얘기했다는..

집으로 돌아오며.. 2집을 들었는데..
왠일 --; 노래가 너무 간결하다.
이게 라이브의 힘인듯..

이사의 피곤함때문에.. 공연이 끝난 후의 감동을 더 자세히 남기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다 잊기 전에 오늘이라도 이 느낌을 남길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몸이 너무 힘들어 사진은 나중에.. 올려야지..

어떤 느낌으로 얼마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지..
글로, 말로 전부 표현할 수 없어서 얼마나 아쉬운지 모르겠다.

다만 누가 마룬5에게 전해준다며 공연에 대한 느낌을 묻는다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지형.. 우리끼리 갔다와서 스꾸지 --;

Posted by LaBella
La Dolce Vita./Rob Thomas2007. 6. 1. 23:52
우리들의 이치방인..
Rob의 신곡 'Little Wonders'
얼마전 우연히 가입한 음악카페에서.. 혹시나 하는 맘으로..
Rob Thomas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이름을 찍었더니..
떡하니 'Little Wonders'라는게 나오는게 아닌가..?
부랴부랴 다운받아 들어봤더니..
이게 왠걸 첨 들어보는 Rob의 노래였다.
Rob 다른 노래들처럼 너무 감미롭고 좋다~~ 역시.. 오빠최고!!
찾아봤더니..
디즈니의 영화 'Meet The Robinsons'의 OST수록곡이라고..
벌써 한참 전 일이지만..
4월 14일자 빌보드 'HOT100' 싱글차트에서 78위로 핫 데뷔해 58위까지 링크됐었
다는 기쁜소식까지..
Rob의 실력에 비해 터무니 없는 순위지만..
빌보드에서나 그래미에서나 항상 소외당하는듯 해 너무 가슴아픈 우리들의 이치방..
이치방인데.. 정말 모르고 있었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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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Rob Thomas Concert in Fort Wayne IN



사진은 지형이가 2005년 Rob 솔로콘서트때 직접 찍은 사진.. 귀엽다^^
콘서트 내내 너무 흥분했던 나머지 제대로 나온 사진이 요것 정도..

아무리 생각해도 부럽다..



Posted by LaBella